(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짓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12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량리동 235-6번지 미주상가 B동을 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오피스텔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타입과 분리형 타입으로 공급하며 각각 전용 20∼21㎡ 820실, 전용 34∼44㎡ 134실로 이뤄진다.
단지 내에 청량리동 주민센터·자치회관·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 등 복합청사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철도 교통의 요지인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도로망을 통해 광화문, 시청 등 업무 중심지구로 접근이 용이하다고 분양사는 소개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과 다수의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16일 청약을 하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 5개 대학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라며 "중도금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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