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안누리길 여행' 127가족에 경비지원…27일까지 접수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가족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안누리길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 중 127가족을 추첨 선정해 여행경비 20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원한다.
해안누리길은 전국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58곳의 걷기 좋은 길로, 바다를 끼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레저 체험도 할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가족대표가 해양관광 홈페이지(www.oceantrip.or.kr)로 신청하면 된다.
여행경비를 지원받은 가족은 10월 말까지 자유롭게 여행을 하면서 해안누리길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으로 방문 확인 도장을 받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올려야 한다.
이 기간 안에 경비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여행 사실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으면 지원금은 다시 반납해야 한다.
해수부는 SNS에 작성된 후기 중 우수작 10편을 선발해 상금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한국해양재단(☎ 02-742-5280)으로 하면 된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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