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지속가능채권 2천300억 발행…"친환경차 금융지원"

입력 2020-06-11 10:50   수정 2020-06-11 11:53

현대캐피탈, 지속가능채권 2천300억 발행…"친환경차 금융지원"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현대캐피탈은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2천3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만기가 2.5∼10년이다.
지속가능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에 쓰인다.
지속가능채권은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이다.
작년말 기준 ESG 채권 발행규모는 총 29조2천억원 수준이며,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로 소셜본드 발행이 크게 늘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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