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산업은행은 11일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기구(SPV) 가동 전 저신용 회사채와 CP 매입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 5일 저신용 등급 회사채와 CP 매입을 위한 내부 절차를 마무리 짓고 전날 선매입을 시작했다.
회사채·CP 매입 기구를 가동하려면 일부 자금을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확보해야 하는데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는 추경 통과와 동시에 저신용 등급을 포함한 회사채와 CP를 사들이는 기구를 10조원 규모로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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