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우아한 형제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내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 로봇산업진흥원은 최근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으로 '국내 외식업장 맞춤형 서빙·퇴식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도입'을 위한 협약을 최근 맺고 본격 개발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로봇산업진흥원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과제가 올해 지원 대상으로 채택됐다.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11월까지 국내 외식업장에 특화된 서빙로봇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우아한형제들의 로봇렌탈사업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3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로봇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월 배달·서빙 로봇 관련 사업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실내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쌓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종의 로봇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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