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일 '산업단지 입주기업 규제 애로 해소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규제 샌드박스과제'를 발굴한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되도록 관련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제도다.
KIAT는 발굴된 과제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KIAT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임시허가 6건을 포함해 180여건에 달하는 실증 특례와 신속 확인 조치가 이뤄졌다.
석영철 KIAT 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제조기업의 활력을 높이고, 규제 해소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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