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고급 수제맥주 제조기인 'LG 홈브루'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박람회에서 홈브루로 갓 뽑아낸 수제 맥주를 제공하는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LG 홈브루는 맥주 원료와 물을 넣고 간단한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등까지 어려운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한다.
![](https://img.wowtv.co.kr/YH/2020-06-14/PYH2020061402370001300_P2.jpg)
페일 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에일(India 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온도, 압력,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Micro Brewing) 공법을 적용했고,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제조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온수살균세척 시스템도 갖춰 맥주 제조 과정에서 기기 내부를 세척·살균한다.
윤경석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이 늘어나는 시장에서 고객들이 LG 홈브루로 맛있는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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