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도쿄도 경찰본부(경시청)는 13일 한국 국적인 최 모(47) 씨를 다른 사람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체포했다.
FNN 등 일본 방송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2017년 유흥업소를 운영하고 싶어하던 남성 2명에게서 중개수수료 명목으로 500만엔(약 5천6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종적을 감췄던 최 씨는 그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던 한 수사 경찰관과 이전의 단골 업소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바람에 체포됐다고 F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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