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애플이 올해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 CNBC방송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의 WWDC는 정보기술(IT)업계에서 중요한 연례행사로, 애플은 이 행사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자사 제품의 최신 버전을 소개해왔다.
22∼26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도 첫날 팀 쿡 최고경영자(CEO)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최신 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이 애플의 엔지니어로부터 차세대 앱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00여개 세션과 1대1 개발자 랩 등도 마련된다.
다만 대면 접촉 대신 화상회의와 동영상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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