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카카오게임즈, 더블유에스아이, 핑거, 위드텍 등 4개사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 출범한 게임회사로 2017년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하면서 카카오 핵심 계열사로 떠올랐다.
이후 2018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다가 회계 감리 문제로 중도 철회한 뒤 이번에 IPO 재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천91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했으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016360]이 맡았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생활용품 도매업체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7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이었다. IBK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핑거는 스마트 금융 플랫폼 등을 주력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이었으며 대신증권[003540]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위드텍은 정밀기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7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을 거뒀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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