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증권[001510]은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CTCN은 개발도상국의 기후 변화 대응 및 저탄소 기술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약 550개의 기관·기업이 가입돼 있다.
SK증권은 "방글라데시 탄소 배출권 사업 진출, 녹색채권 발행 등 국내외에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회원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SK증권 관계자는 "CTCN 가입을 계기로 해외 신사업 진출과 기후 변화 대응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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