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국산 일회용 마스크 1천만장을 확보해 장당 600원대 가격으로 전국 모든 점포에서 상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는 이달 6∼7일 이틀간 국산 일회용 마스크 200만장을 한시 판매했으며 더운 날씨로 수요가 늘자 추가로 물량을 확보해 상시 판매에 나섰다.
50장들이 한 상자에 2만9천900원으로, 장당 가격은 598원꼴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일회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국산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산 제품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달 말에는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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