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0-06-17/AKR20200617067900030_01_i.jpg)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홈쇼핑은 29일까지 모피와 패딩 등 지난겨울 인기상품과 올겨울 신상품을 최대 45% 할인해 판매하는 '역시즌' 특집방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을 사는 이른바 '시즌리스'(seasonless) 소비가 보편화하면서 매년 역시즌 상품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방송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도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홈쇼핑은 '프라임 시간'인 오전·오후 8∼11시에 방송되는 '엘쇼'와 '이수정샵', '영스타일' 등 패션 간판 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역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프라다 폭스퍼 구스다운 패딩코트와 에르메네질도 제냐 남성 코트 등 명품 브랜드 상품도 판매하며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지난 시즌 인기 아우터들도 평균 9만∼10만원대 판매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는 재고 부담 해소 기회가, 고객에게는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