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기획재정부는 25개 공공기관에 공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재부는 공시의 품질이 미흡한 공공기관에 대해 6월 말까지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공기관 공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3분기 정기공시(10월 초)를 앞두고 9월 중 매뉴얼 교육을 하기로 했다. 또 기재부 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담당 직원의 공시 역량을 높인다.
대상 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울산과학기술원, 전쟁기념사업회 등 25개 기관이다. 기재부는 올해 상반기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 기반해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기재부는 전문인력이 부족해 공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공공기관, 신규 공공기관에 대해 공시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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