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메디톡스[086900]의 보톨리눔톡신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가 확정됐다는 소식에 메디톡스 주가가 18일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20.00% 떨어진 12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같은 날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생산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 사용, 서류에 허위 내용 기재,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승인을 받은 뒤 판매를 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보고 오는 25일부터 메디톡신의 품목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품목 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메디톡신 3개 품목이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는 이날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등 처분에 대하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처분취소 청구 소송 등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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