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에어컨 등 냉방가전 '불티'…할인행사도 잇따라

입력 2020-06-18 09:43  

무더위에 에어컨 등 냉방가전 '불티'…할인행사도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 가전 수요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은 이달 1~16일 냉방 가전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98%, 286%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실외기 하나에 에어컨 여러 대를 연결하는 멀티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도 각각 72%, 103% 늘었다.
냉방효율을 높여주는 보조 냉방 가전도 인기다.
찬바람을 순환시켜주는 서큘레이터 판매가 78% 증가한 가운데 곳곳에 찬바람을 보내주는 타워 팬(81%)과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가정용 에어커튼(48%)도 많이 팔렸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스로 가전을 관리하는 추세가 확산하면서 에어컨 필터(162%)와 에어컨 세정제(136%) 판매도 크게 늘었다.
전자랜드도 이달 1~14일 에어컨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동기와 비교해서도 55% 증가한 것으로,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특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옥션은 오는 21일까지 하는 '디지털·리빙 상반기 결산세일'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의 냉장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일부 제품은 오후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제휴 카드 결제 시 최대 70만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되는 '에어컨 미리 장만 대축제' 행사를 한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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