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주밀라노총영사관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국제관계연구소(ISPI)와 공동으로 '동아시아와 한반도: 바이러스 시대, 지역 안정과 회복'을 주제로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개되는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 동아시아와 한반도 상황을 분석·전망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 우려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우리 외교안보연구소의 전봉근 교수를 비롯해 이탈리아 파비아대, 영국 케임브리지·리즈대, 프랑스 안보 관련 싱크탱크인 전략연구재단(FRS) 등 유수 대학·기관의 전문가가 초빙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갈등 요소를 짚어보고 관련국 간 향후 협력 가능성과 정세 전개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시간 30분간 이뤄진 전체 토론 내용은 ISPI 홈페이지(https://www.ispionline.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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