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교민 58명 3차 특별기로 귀국길 올라

입력 2020-06-20 14:55  

러시아 극동 교민 58명 3차 특별기로 귀국길 올라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러시아의 국제선 운항 중단 조치 탓에 극동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 58명이 20일 오후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러시아 극동에 특별항공편이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극동에 체류하는 우리 교민 58명이 이날 오후 3시 10분께(현지시각)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82편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139석 규모의 여객기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께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한국인을 가족으로 둔 러시아인과 러시아 이중국적자 39명도 특별항공편에 탑승했다.
탑승객은 한국에 귀국한 뒤에는 의무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총영사관은 인천국제공항 도착 이후 이뤄지는 해외입국자 대상 특별입국 절차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러시아 정부가 모든 국제선 정기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자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연해주 한인회는 3차례에 걸쳐 특별항공편 편성을 주선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는 다섯차례에 걸쳐 특별항공편이 운항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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