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7조원 규모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3.81% 뛰어오른 3만7천900원에 거래됐다.
우선주인 현대건설우[000725]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29.90%)까지 올라 장중 상한가(27만1천500원)를 기록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2차 결선에서 경쟁사인 대림산업[000210]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총사업비 약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8천88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