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이석희 SK하이닉스[000660]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22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이석희 대표는 대한전자공학회 임혜숙 교수의 지명을 받아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들의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를 표현한 모습을 찍은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를 함께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대표는 다음 주자로 정철동 LG이노텍[011070] 대표이사,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대표이사, 문재균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부장 등을 지명했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중소 협력사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확대했다.
중소 협력사에 대한 납품 대금 지급 횟수를 월 4회로 늘려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협력사 상생펀드 가용금액 1천300억원을 피해가 큰 협력사에 우선 지원했다.
의료진과 구호인력 1만명에게 5억원 규모의 방호용품 등을 제공했고 사업장이 있는 이천과 청주에서는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지원했다.
이외에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회사 구내식당을 닫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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