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농협이 1인 가구나 혼밥족이 증가하면서 변화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소포장 축산물을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유통사업소는 다음 달 초 농협 음성중부미트센터에 진공용기 포장기를 도입하고 소포장 축산물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본격적인 양산에 앞서 농협은 충남 아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소포장 축산물은 구이류, 불고기용, 국거리용 상품을 소량(200∼500g 이하)으로 진공 포장한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1인 가구·혼밥족 증가 등 급변하는 유통·소비 경향에 맞춰 양을 줄이되 위생은 강화하고 유통기한을 늘려 소비자의 편의를 더했다"며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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