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DS투자증권 연구원 압수수색…선행매매 혐의(종합)

입력 2020-06-24 14:20   수정 2020-06-24 15:49

금감원 특사경, DS투자증권 연구원 압수수색…선행매매 혐의(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24일 애널리스트의 선행매매 혐의와 관련해 DS투자증권(옛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를 압수수색 중이다.
특사경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DS투자증권 사옥에 수사인력을 보내 애널리스트 A씨의 리서치 자료와 주식 매매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선행매매란 기업분석보고서 배포 이전에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를 말한다.
특사경은 A씨가 특정 종목에 대한 보고서를 쓴 뒤 해당 종목을 거래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사경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혐의나 공범 여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특사경은 시세조종을 비롯한 주가조작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수사하는 조직으로, 작년 7월 출범했다.
금융감독원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증권선물위원장이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이첩한 사건을 검사 지휘하에 강제 수사할 수 있다.
작년 1호 사건으로 H증권사 리서치센터 연구원 B씨의 선행매매 관련 혐의를 수사했다.
특사경으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지난 1월 보강 수사를 거쳐 B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