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조정위원회에서 '기술탈취 사건' 첫 조정 성립

입력 2020-06-25 14:30   수정 2020-06-25 15:53

상생조정위원회에서 '기술탈취 사건' 첫 조정 성립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상생조정위원회에서 기술탈취 사건에 대한 조정이 처음으로 성립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구로에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상생조정위 제5차 회의를 열고 기술탈취 사건 중 검찰과 연계해 처음으로 2건의 분쟁 조정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상생조정위는 기술탈취와 불공정거래 근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작년 6월 신설된 조직으로, 중기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공정거래위원회와 대검찰청, 경찰청, 특허청을 비롯한 유관부처와 업계 대표, 전문가 등을 포함한 17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조정이 성립된 기술탈취 사건은 애초 피해기업이 자사 기술을 모방해 생산·판매한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검찰에 형사 고소했지만 검찰이 당사자 간 자율합의를 위해 수사를 중단한 뒤 중기부에 조정을 요청해 이뤄졌다.
중기부와 검찰은 지난해 6월 '기술탈취 행위 및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제2차 상생조정위에서 검찰 고소·고발 사건을 중기부 조정 절차로 연계하기로 결정한 뒤 지금까지 9건의 사건에 대한 조정이 추진 중이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