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화토탈은 바다 생태계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산공장 인근 해안에 치어를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후원하고 대산발전협의회와 화곡어촌계가 주관한 '한화토탈과 함께 하는 치어방류 행사'가 이날 삼길포 앞바다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총 2억원 상당의 우럭 치어 25만수와 바지락 종패를 방류했다.
방류된 치어·종패들은 서산·대산 지역 인근 바다 어족자원 고갈을 막아 바다 생태계를 안정시키고 지역 어민들의 수익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토탈은 2013년부터 치어 방류 행사를 열고 있다. 서산지역 특산물 축제 중 하나인 삼길포 우럭축제도 후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재난기금 1억원을 조성해 취약계층에게 방역 물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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