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독립' 해리 왕자 부부, 연설 통해 돈벌이 나선다

입력 2020-06-25 16:23  

'왕실 독립' 해리 왕자 부부, 연설 통해 돈벌이 나선다
유명인사 연설 알선업체와 계약…오바마·클린턴 부부 등 소속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영국 왕실로부터 재정적 독립을 선언한 해리(35) 왕자(서식스 공작)-메건 마클(38) 왕자비(서식스 공작부인) 부부가 연설을 통해 돈벌이에 나선다.
dpa통신은 25일(현지시간) 해리 왕자 부부가 유명인사 연설 알선업체인 '해리 워커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해리 워커 에이전시는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 4월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로 이주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무역 협회와 기업, 지역 포럼 등에서 기조연설을 하거나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종적·성적 평등, 환경 등의 사회적 이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해리 왕자가 최근 몇년 간 관심을 보여온 정신건강 문제에도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해리 왕자 부부는 공식 연설 활동을 통해 상당한 수입을 얻을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7년 단 한 차례 연설로 40만 달러(약 4억8천200만원)를 벌었고, 클린턴 부부는 2014년 평균 연설료가 25만 달러(약 3억100만원)였다.
다만 해리 왕자 부부의 연설료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고 dpa는 전했다.
앞서 영국 데일리메일은 해리 왕자 부부가 1천800만달러(약 220억원) 상당의 LA 베벌리힐스 저택에 머물고 있으며 이 저택은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 소유라고 보도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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