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전통시장 청년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청년몰' 점포들이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이용한 청년 창업자 점포로, 전국 35개 시장에 489곳이 있다.
11번가에는 현재 청년몰 50여개 점포가 판매자로 등록해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7월 말까지 100여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청년 상인들을 위해 처음 한 달간 판매 수수료를 약 40% 감면하고 상품등록과 상세페이지 제작, 포장용 부자재 등을 지원한다.
또 7월25일까지 청년몰 상품을 알리기 위한 기획전을 열고 청년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과 택배비 할인 쿠폰도 준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전통시장 안에서 기반을 닦고 성장해 온 청년 상인들이 이제는 온라인으로 발판을 넓혀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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