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SK건설, 3천243억원에 울산 북항 LNG터미널 공사 수주

입력 2020-06-29 11:15  

대우건설-SK건설, 3천243억원에 울산 북항 LNG터미널 공사 수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SK건설과 함께 이달 26일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한 울산 북항 석유제품 및 액화가스 터미널 1단계 액화천연가스(LNG) 패키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천243억원 규모다. 지분율은 대우건설이 51%, SK건설이 49%다.
이 사업은 울산 북항 내 21만5천㎘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t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4년 6월까지이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건설업계는 향후 국내에서 LNG 플랜트 분야 발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유가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사를 수주해 의미가 있다"며 "발주처,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게 공사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