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LG생활건강이 자사 화장품 브랜드인 네이처컬렉션 및 더페이스샵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한다.
LG생활건강은 오는 1일 가맹점이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로 개편한 네이처컬렉션·더페이스샵 직영 온라인 쇼핑몰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LG생활건강은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 판매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번에 신설된 쇼핑몰에서 제품 판매로 발생한 매출과 수익은 구매자가 '마이 스토어' 서비스를 통해 설정한 가맹점에 귀속된다.
마이 스토어로 지정된 가맹점은 매장 내 재고를 택배로 보내거나, 가맹본부에 위탁 배송을 요청해 주문을 처리한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시장 환경이 빠르게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돼 로드샵을 운영하는 가맹점의 영업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맹점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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