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하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비대면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지원 대상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5G 등 신기술을 교육과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에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다.
과기정통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 글로벌 사업화 지원 ▲ 디지털 콘텐츠 신흥시장 온라인 전시·로드쇼 ▲ 해외 진출 주요거점 활용 지원 ▲ 유튜브 등 홍보 채널 개설을 비롯한 비대면 마케팅·홍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크라우드 펀딩과 사업화 컨설팅, 네트워크 사용료 등을 지원하고, 10월에는 '디지털콘텐츠 신흥시장 온라인 전시·로드쇼'를 연다. 희망 기업은 이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해외 진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등 지원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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