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세포실험서 코로나19 치료효과"

입력 2020-07-02 09:53   수정 2020-07-02 10:03

보령제약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세포실험서 코로나19 치료효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보령제약은 스페인 제약사에서 도입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아플라딘'(성분명 플리티뎁신)이 세포 실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아플라딘은 원숭이 신장 세포와 사람의 폐 세포로 각각 진행한 세포 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보다 우월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냈다.
아플라딘은 보령제약이 2016년 스페인의 파마마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다. 현재 호주에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시판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아 수백명의 환자에게 투약되는 등 약물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파마마는 스페인에서 아플라딘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자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제약도 올해 3분기 안에 아플라딘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시험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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