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기업평가[034950]가 국내 3개 신용평가회사 중 신용등급의 정확성과 안정성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역량평가는 신용등급 정확성, 신용등급 안정성, 예측지표의 유용성 등 3개 부문에 대해 부문별 평가지표를 점수화하는 정량평가와 시장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인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정확성과 안정성 등 2개 부문의 정량·정성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투자등급을 부여한 후 일정 기간 이내에 부도가 발생한 비율(평균누적부도율)이 경쟁사들보다 낮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 정량평가에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정성평가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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