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이 상장 이틀째인 3일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16만5천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4만9천원) 대비 236.7% 상승한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12조9천217억원으로 커져 코스피 시총 순위 2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같은 시간 거래량은 48만여주(거래대금 800여억원)에 그쳤다.
장중 상한가 기준 매수 잔량은 1천만주를 넘었다.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신약 개발 업체 SK바이오팜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는 등 상장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날에도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29.59%)까지 뛰어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하는 등 상장 이후에도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