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승객 접촉도 최소화…구역별 근무영역 구분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5일부터 항공기 운항 중에도 기내 화장실을 소독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모든 노선에서 운항 중에 소독 스프레이로 화장실 내부와 손잡이 등을 소독한다고 말했다.
객실 승무원도 근무영역을 분리해서 기내에서 구역별 접촉 빈도를 줄인다고 말했다.
기내 에어카페 상품 판매도 고객 요청에 응하는 방식의 개별판매로 전환하며 결제시에도 승객이 직접 단말기에 꽂도록 한다고 말했다. 기내 카페에서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위생, 거리두기, 친근, 감성을 의미하는 약어인 'S.A.F.E'를 객실 승무원 기내서비스 새로운 기준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탑승객이 스스로 바코드를 인식하고 좌석 위치별로 순차 탑승하는 방식을 도입했고 국내선 발권 카운터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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