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베이커리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전문점 뚜레쥬르는 6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월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월 구독료를 내면 프리미엄 식빵, 모닝 세트, 커피를 정상가보다 50∼80% 싼 가격으로 제공한다. 뚜레쥬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복 구매율이 높은 이들 3가지 제품을 구독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했다.
다만 뚜레쥬르의 구독 서비스는 빵을 주기적으로 배달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월 구독료를 내고 매장에 와서 빵을 사가는 방식이다.
뚜레쥬르는 직영점 9곳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전국 가맹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는 모든 빵에 대해 5% 상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반복 구매 패턴을 보이는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