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의 장선민 대표가 선정됐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산골농장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 1999년 이후 15년간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제조해온 1세대 기업이다.
장 대표는 강원 횡성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도라지, 돼지감자 등을 계약재배하고 화학 첨가물을 뺀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강원대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연구개발(R&D)을 통한 품질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계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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