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한국다케다제약과 뉴욕과학아카데미는 이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희귀질환 분야에서 업적을 세운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3회 과학혁신가상' 2020 신진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0 선임과학자상은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세인트자일스 재단의 교수인 아드리안 크라이너 박사에게 돌아갔다.
이 교수는 희귀 발달성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뇌 줄기세포 내 유전적 변이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크라이너 박사는 DNA의 유전정보가 단백질로 변환되는 과정 중 한단계인 RNA 스플라이싱(splicing) 메커니즘 및 제어 연구에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과학혁신가상 시상식 및 심포지엄'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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