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에이프로의 일반 공모 청약에 4조7천억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몰렸다.
에이프로는 전날부터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이 1천582.52대 1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증거금은 4조6천759억원이었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주당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1만9천∼2만1천600원) 최상단인 2만1천600원으로 확정됐다.
2000년에 설립된 에이프로는 2차전지 활성화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67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이었다.
에이프로는 오는 16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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