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ICT 기반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장애인들의 ICT 분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별 맞춤형 IT 직무 전문 교육부터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연결, 취업 사후 관리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이달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장애인 ICT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을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
대상 수상 팀에는 1천만원의 상금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이, 나머지 4개 팀에는 총 1천2백만원 상당의 상금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SK텔레콤 유웅환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당사가 보유한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를 가진 분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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