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확진 8명 모두 해외 역유입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한달을 넘어선 가운데 일주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종식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6명 늘었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베이징시가 주민 1천100만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결과 지난 6일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0'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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