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섬유증 치료제 개발 자회사 '마카온'을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섬유증은 손상된 조직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섬유질 결합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돼 굳어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폐 섬유증, 간 섬유증, 신장 섬유증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마카온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CG-750'을 이전받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모든 권리를 크리스탈지노믹스로 이전하기로 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사업개발 담당 스티브 김 이사가 마카온 대표이사를, 바이오팀 김영대 박사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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