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의회(마즐레스)의 이사 자파리 의원이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파리 의원에 앞서 파테메 라흐바르, 모하마드 알리 라메자니-다스타크 등 의원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이란에서는 코로나19가 1차로 급속히 확산한 3월 초 전체 의회 의원의 8%에 해당하는 2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었다.
이번 의회가 개원하기 직전 의장이었던 이란 유력 정치인 알리 라리자니도 4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치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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