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게티이미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게티이미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등 롤 관련 글로벌 e스포츠 행사에 공식 사진 촬영 및 배포 파트너로 협력한다.
게티이미지는 2011년부터 10년에 걸쳐 열렸던 롤 국제 대회 사진에 대한 라이선스 관리도 맡는다. '롤 글로벌 e스포츠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관리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2011년 첫 롤드컵을 비롯해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2016 롤드컵 4강전, 평균 시청자 수 2천18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롤드컵 결승 등의 현장 사진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스포츠 사진 분야 최고인 게티이미지에서 롤 e스포츠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롤 국제대회의 발전과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민 로마넬리 게티이미지 스포츠사업 개발 글로벌 부사장은 "게티이미지가 보유한 시각 콘텐츠 생산·배포·관리 전문성이 급성장하는 e스포츠 업계에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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