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동화약품[000020]은 의료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에 30억 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뷰노는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고, 질환 등의 발병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런 소프트웨어로 엑스레이 영상이나 CT(컴퓨터 단층촬영) 영상 등을 판독해 질환을 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후 전 세계 60여개 국가의 의료 기관에서 뷰노의 소프트웨어를 코로나19 의심 환자 선별 등에 활용했다.
박기환 동화약품 사장은 "AI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뷰노에 투자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며 "동화약품은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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