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친환경차 사업 반드시 잘 해내겠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권희원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025년에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은 14일 청와대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뉴딜과 관련해 현대차[005380]의 전략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고양 모터스튜디오에서 영상 연결로 출연해 "그린 뉴딜 대표기업으로 현대차를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 부회장은 "미래 친환경차 사업은 현대차그룹 생존과도 관련이 있고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잘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연료전지시스템은 3∼4년 안에 수명을 2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으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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