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모회사 PVH, 북미 사업 구조조정

입력 2020-07-15 10:26  

캘빈클라인 모회사 PVH, 북미 사업 구조조정


(서울=연합뉴스) 유택형 기자 = 미국의 유명 패션업체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의 모회사인 PVH가 14일(이하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북미지역에서 일자리를 450개 줄이고 소매점 162곳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반호이젠, 아이조드 등의 브랜드도 보유한 PVH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전체 사무직원의 12%와 3개 브랜드가 영향을 받으며 연간 약 8천만 달러(96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테판 라슨 PVH 사장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의류 소매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바지로 유명한 미국의 리바이 스트라우스(리바이스)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7일 전 세계 직원의 약 15%(700명)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 미국의 노르드스톰, 배스앤보디웍스, 스페인의 자라 등 패션업체도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소매점을 폐쇄했다.
apex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