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이지스밸류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16일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이지스밸류리츠는 시가 대비 8.13% 하락한 4천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장 초반 한때 시초가 대비 4.79% 상승한 5천3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이는 공모가(5천원) 대비 11.8% 하락한 수준이다.
이지스밸류리츠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한 공모 상장 리츠로, 실물 부동산에 투자한 펀드와 리츠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재간접형 구조다.
상장 후 첫 투자 대상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태평로빌딩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기자본으로 현재 태평로빌딩을 보유한 '이지스97호펀드'의 수익증권을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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