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체외진단기업 젠바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GenBody COVID-19 AG'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받아 해외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3월 개발해 세계 50여개국에 수출 중인 항체 신속진단키트 'GenBody COVID-19 IgM/IgG'에 이어 항원 진단키트까지 총 2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젠바디는 이 항원 진단키트가 코로나19 감염 초기 환자를 15분 만에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유럽인증(CE)을 마쳤고 국가별 등록 작업을 하고 있다.
젠바디는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진단키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점규 젠바디 CTO는 "추가적인 해외 인증, 국가별 제품 등록 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의 원활한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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