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징글한 비…중국 남부에 주말 또 폭우 예보

입력 2020-07-18 15:02  

징글징글한 비…중국 남부에 주말 또 폭우 예보
창장 유역 한 달여 홍수…지난 10일 강수량, 평년 2~3배로 많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남부 창장(長江) 유역에 한 달 넘게 홍수가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남부에 18∼19일 이틀간 폭우가 예보돼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창장 중하류의 지난 10일간 강수량은 평년보다 2~3배로 증가했다.
이날 현재도 구이저우(貴州),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안후이(安徽), 장쑤(江蘇), 충칭(重慶) 등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이들 지역은 시간당 평균 40∼80㎜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충칭 윈양(雲陽) 지역은 이날 375㎜ 내렸다.
이번 비는 19일까지 이어지며, 안후이 중북부와 허난(河南) 동남부, 후베이 동부에는 특히 큰 비가 올 것이라고 중국기상대는 예보했다.
중국 남부에 지난달부터 폭우가 쏟아져 433개 하천이 범람했다. 이로 인해 141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3천873만명이 발생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