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8차 후속 협상이 20일부터 나흘간 화상으로 열린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우리 측은 이경식 산업부 FTA 교섭관을, 중국 측은 양정웨이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해 양측 정부 부처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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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양국은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에서 무역 규범 고도화와 상호 시장개방 확대를 위해 7차례 공식협상을 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의 협정문과 시장개방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관련 협상을 진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양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협상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화상회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협상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시장 추가 자유화 및 투자 보호 강화가 이뤄지도록 협상 진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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