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신규 확진 모두 신장서 나와…해외 역유입 5명
10개 지역서 신장에 의료진 급파해 대규모 핵산 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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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신장(新疆)웨이우얼 자치구에서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해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전역에서 1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22명 나왔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중국 본토 신규 환자는 17명으로 모두 신장에서 보고됐다. 나머지 5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신장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7일 16명, 18일 13명, 19일 17명 발생해 비상이 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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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중국 정부는 국무원에서 지도조를 파견했으며 10개 성과 시에서 핵산검사 의료팀을 구성해 200여명을 우루무치에 파견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9일 하루 동안 13명이 확인됐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천682명, 사망자는 4천634명이다. 치료를 받는 환자는 249명이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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